08/04/2020

youtube : Yoga with Adriene



오늘은 Adriene의 강아지도 함께했다. 

영어듣기도 해볼까하고 영어로 스피킹하는 요가유투버를 찾았다. 

분명 8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유명한 유투버 같은 데, 광고가 없다. 

이 영상만 그럴 수는 있다. 흠 - 나야 좋지. 


영어로 요가를 하면 이해 못할 때가 많다. 

그러면 고개를 화면에 고정해가며 따라한다. 

언젠가는 익숙해지겠거니 - 


요가의 장점은 내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안되는 자세에 집중하다보면 

땀도 나고 어느덧 기분도 좋아진다. 


많은 한국인이 그렇고 다른 아시아인도 그렇다는 데 

우리는 다른사람과 비교도 하고 눈치도 보고 살고 있다. 

가끔,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 건가 이렇게 행동해도 되는 건가 싶다가도 그런 에너지가 아깝다. 

관계를 중요하시하는 교육을 받아온 아시아인이라서 그렇다고는 한다. 


무튼, 그런 생활을 하다가 요가를 하다보면, 

(요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요리도 그럴 수 있고 다른 운동도 그럴 수 있다.)

나 스스로 내게 집중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다 스트레스도 조금씩 풀리는 것 같다. 

결국 요가의 매력이 더 크게 느껴지게 된다. 


아직 Day2라서 힘들지 않을 정도의 과정을 하고 있다. 

조금은 천천히라서 답답할까싶다가도 자세 하나하나에 집중하다보면 이것도 힘들구나 싶은 맘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이정도는 껌이지 싶을 때가 오게 되려나? 



#요가 #미국요가 #yoga #yogalover #요가합시다 #건강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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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 Yoga with Adriene



요가를 처음에 접했던 건 대학에 막 들어갔을 무렵. 

대전 집 앞 요가원에 등록했었다.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어 그 때의 요가는 결국 두통으로 마무리됐다. 

그 이후 밸리댄스며, 살사, 스윙댕스며 신나는 운동 위주로 했다가 다시금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의 매력에 빠지게 된 건 아마 작년 초반이었을 거다. 

방학을 맞아 남편을 보러 미국에 왔고 집에만 있기 무료해서 집 근처 요가원에 등록했다. 

요가도 하고 영어도 듣고 그러다 친구도 사귀고 나에겐 좋은 추억이 쌓인 곳이다. 


2주간 요가를 매일 했을 때 내 몸의 변화를 눈치챌 수 있었는 데. 

그건 바로 생리통이 사라진 것이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끊임없이 허리통증으로 괴롭힌 생리통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역시나 몸이 안좋아서 생리통이 있었던 거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최근 유산으로 생리통X10의 고통을 몸으로 그냥 경험하면서 다시금 그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아졌다. 

특히나 끊어질 것 같은 허리통증은..... 요가가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람. 

그래서 결국 다시 요가다. 


다시 시작될 생리 때 통증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시금 아프고 싶지 않아서. 

짧게라도 매일 꾸준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 

그 요가. 



#요가 #미국요가 #yoga #yogis #yogalover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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